‘뮤뱅’ 하디, 연애 세포 자극 ‘그냥 좋아서’ 독보적 스윗 보이스

입력 2021-10-29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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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하디(Hardy)가 '뮤직뱅크'로 첫 데뷔 무대를 꾸몄다.

하디는 29일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싱글 '그냥 좋아서(It's you)'의 동명 타이틀곡 '그냥 좋아서'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이날 화이트 재킷과 블랙 팬츠를 입고 등장한 하디는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달콤한 목소리로 짙은 가을 감성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그냥 좋아서'는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하디의 부드러운 보컬과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심현보의 가사가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하디는 '그냥 좋아서'로 글로벌 음악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FOX)를 포함한 북미 200여 개의 매체들은 "BTS와 '기생충', '오징어 게임'을 잇는 새로운 K-콘텐츠 아티스트"라고 하디를 극찬했다.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스태틱 다이브(Static Dive) 역시 "한국의 에드 시런(Ed Sheeran) 같다"며 하디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집중 조명했다.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하디는 '그냥 좋아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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