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우새 선택’, 야심X 권력욕 똘똘 뭉친 ‘제 2대 반장선거’

입력 2021-10-3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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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아들들의 운명이 걸린 최후의 승부로 ‘명불허전’ 꿀잼 케미를 터트리며 단합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아들들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돌싱’ vs ‘싱글’ 대전을 이어갔다. 특히 역대급 상품들을 모두 건 마지막 ‘물바가지 게임’에서 물 폭탄을 뒤집어쓰며, 한바탕 수(水)난을 겪은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쾌함도 잠시, 반장 상민의 본격적인 수난이 시작됐다. 부위원장 준호가 ‘반장 교체’ 의 운을 떼며 반란을 일으킨 것. 심지어 상민에게 당했던 온갖 수모와 부조리를 폭로하며 아들들의 동정여론(?)을 사기 시작했다. 이에 반장 재신임 청문회가 열렸는데, "사리사욕이 많아졌다" "반장이 된 후 이사를 간다" 등 온갖 네거티브가 쏟아져 상민을 당황케 했다.

한편, 준호는 반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미리 포섭한 내부자들(?) 희철, 종국, 재훈에게 은밀한 시그널을 보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경쟁 후보가 등장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마침내 열린 '미우새 2대 반장선거'에서는 현장은 물론 지켜보던 녹화장마저 긴장에 휩싸였다. 과연 반장 상민의 연임일지 새로운 반장의 탄생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반전의 승부사들과 함께한 ‘제 4회 미우새 단합대회’ 마지막 편은 31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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