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

입력 2021-11-0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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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주항공 거치며 FSC·LCC 두루 경험
주총,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 거쳐 10일 취임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유명섭을 전 제주항공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항공대 항공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독일 및 동유럽 지점장, 영업기획팀장을 거쳐 한국지역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제주항공으로 옮긴 후에는 영업본부장, 커머셜본부장 등을 지냈다.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친 후 10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업계에서 FSC(대형항공사)와 LCC(저비용하공사)를 모두 거친 경력과 해외 업무 경험,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 등을 고려해 유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유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더욱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8월 김포-제주 국내선에 첫 취항했다. 10월30일까지 국내선 운항을 마치고 12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국제선 취항 준비에 들어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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