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호응

입력 2021-11-1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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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학부모·지도자까지 대상 확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훈련 중심의 학교생활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운영한다.

‘청소년 진로교육’은 학생 선수들에게 경력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교육은 2016년부터 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중학교, 학부모, 지도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운동선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선수로 활동했던 은퇴선수 출신으로 구성하고 강사양성 워크숍에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했다. 청소년 진로교육은 중학교 1시간, 고등학교 2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경력개발의 중요성, 스포츠 분야 관련 자격증 소개 및 준비 방법, 직업 정보 제공 등 총 6강으로 구성된다. 교육운영은 온라인 실시간 교육(ZOOM)으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교육 신청 및 모집에 대한 내용을 협조 요청하고 있으며, 진로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에서는 신청양식에 따라 대한체육회로 공문을 접수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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