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서킷 주행 정보 분석하는 ‘트랙 솔루션즈’ 개발 초읽기

입력 2021-11-16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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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인공지능) 코칭이 가능한 트랙 솔루션즈 타이어 테스트 모습.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타이어 데이터로 서킷 주행 AI 코칭
파일럿 테스트 마쳐, 내년 론칭 목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인공지능) 코칭이 가능한 ‘트랙 솔루션즈(Track Solutions)’ 상품을 개발하며 최근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

트랙 솔루션즈는 서킷 주행을 즐기는 일반인, 모터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세미프로 등을 위해 한국타이어에서 2022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품이다.

서킷 주행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타이어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기압과 온도 등 타이어 정보와 함께 주행 랩타임,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 등 경향성도 분석이 된다. 이와 함께 본인의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코칭 요청도 가능하다. 특히 자신의 주행 능력을 분석함으로써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

주행 중 타이어 정보 및 주행 후 AI 코칭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모터스포츠 코치 기술을 보유한 ‘쓰리세컨즈(3SECONDZ)’의 시스템 협력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자체 개발했다. 또 핵심 부품인 타이어 부착형 센서 역시 국내 굴지의 전자부품 업체 파트론(Patron)과 협업해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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