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싱글맘 고민 토로 “딸이 안 하던 행동을... 거짓말까지”

입력 2021-11-19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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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가 싱글맘의 고민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40세에 출산해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는 김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혜리는 "늦게 아이를 낳았고, 소중한 딸이니까 열심히 키웠다. 근데 얼마 전부터 저랑 싸운다. 제가 너무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리는 “그러니까 아이도 조금씩 이상하게 변하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 "아이가 방에서 무섭고 진하게 화장을 하고 있었다. 또 하루는 눈썹을 반토막으로 만들고, 앞머리를 노랗게 탈색했더라. 그래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계속해 "왜 그러냐 했더니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안 하는 행동을 하니까 걱정된다"라고 고백했다.

김혜리는 딸의 거짓말에 대해서도 걱정을 털어놨다. 김혜리는 "일단 대화할 때 첫 마디가 거짓말이다. 휴대전화 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숙제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왜 꼭 먼저 거짓말부터 하냐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나랑 한 약속을 매번 안 지킨다. 그 약속을 안 지켜주니까 너무 화가 난다”며 서운해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게 다 부모 마음인 것 같다, 자식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라며 "내가 대신 해결을 해줄 수가 없으니 힘들 거다"라고 위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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