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1세기병원 신종화 원장
두통은 우리가 흔히 겪는 일차성 두통인 긴장성 두통, 편두통과 이차성 두통인 경부인성두통, 두부외상, 뇌혈관 이상에 의한 두통이 있다. 그 외 중요 안면 통증으로 삼차신경통, 후두신경통으로도 두통이 발생된다.
흔한 질환이다 보니 두통이 발생되면 약국이나 편의점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실제 대다수의 두통 증세는 두통약을 복용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증세가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통 증상을 무심코 넘겼다간 나중엔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거나 뇌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하여 뇌실질 MRI, 뇌혈관 MRI, 경두개 초음파(TCD), 경추 X-ray 등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많은 환자들이 두통이 발생하면 스스로 진단하여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만 지나친 진통제 복용은 오히려 더 심한 두통을 발생시킬 수 있고, 지속적으로 두통이 이어진다면 다른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두통의 원인을 파악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약물 치료를 진행할 때는 복용 후 두통 증상이 일정 시간 내에 완화되는지 약을 먹은 후 속 불편함 같은 증상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식사, 금주, 커피와 녹차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의 양과 횟수를 줄이고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꾸준한 운동 습관 등을 통해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광명21세기병원 신종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