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설렘 주의보 (다시, 플라이)

입력 2021-11-24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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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 설렘 주의보 (다시, 플라이)

몬스타엑스 형원이 시청자들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24일(수)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 K-POP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 ‘다시, 플라이‘(연출 오환민, 극본 장경림, 제작 더그레이트쇼/이모션스튜디오/파라블럼픽쳐스) 4화에서는 K-POP 동아리 ‘빌런즈’를 함께 하게 된 요한(형원 분)과 지민(김명지 분)의 로맨스 조짐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과학고 재학생 신분으로 부모님 몰래 한빛예고의 K-POP 동아리에 합류한 지민은 학교까지 찾아온 부모님과 갈등이 폭발, 울면서 뛰쳐나가 자리를 피했다. 지민을 찾아 나선 요한은 지난 주 아슬아슬한 블루투스 이어폰 스킨십을 선보였던 바로 그 벤치에서 지민을 발견했다. 요한은 우는 지민을 넓은 등으로 가려주며 “내 등으로 가려줄게. 마음껏 울어”라는 역대급 설렘 멘트로 지민을 위로하고, 지민의 울음을 달래주며 수줍게 손을 잡아 시청자들에 설렘을 선사했다. 공부와 춤 사이에서 어떤 것도 선택하지도 포기하지도 못하겠다고 고민하던 지민은 요한의 등 뒤에 숨어 처음으로 소리 내어 오열하다가 끝내 살포시 기대며 마음을 드러냈다.

요한과 지민의 러브라인은 사각구도로 긴장감을 더했다. 한빛예고 재학생이자 현역 원탑 아이돌인 ‘디볼루션’의 멤버 태하(문정기 분)가 짝사랑하는 걸그룹 멤버 체리(수민 분)가 요한에게 마음을 뺏긴 것. 요한 옆에 있는 지민이 신경 쓰이는 체리는 지민에게 “요한을 좋아하느냐?”며 따져 물었고, 요한은 “나랑 지민이 사이는 비밀”이라고 말해 앞으로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 시켰다.

요한을 사이에 둔 체리와 지민의 경쟁심은 댄스 배틀로 이어졌다. 현역 걸그룹과 ‘듣보잡’ 여고생의 댄스배틀은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가운데, 체리와 지민은 화려한 걸그룹 섹시댄스로 맞대결을 펼쳤다. 둘에 이어 요한과 태하 또한 파워풀한 프리스타일 댄스를 보여주며 서로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았다. 고교 최정상의 무용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다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좌절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요한은 즉석에서 태하의 아이돌 댄스를 보고 그대로 재현해내는 천재성으로 태하의 기를 꺾어놓는 데 성공했다.

한빛예고 K-POP 동아리 ‘빌런즈’ 멤버들의 우정도 깊어지고 있다. 멤버들은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친구 근식(김하준 분)을 도와주고 격려했고, 흙수저로 어렵게 아르바이트를 해 학비를 벌고 있는 도영(이승헌 분)을 함께 걱정해주며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는 27일(토)에 공개될 5화에서는 1위를 차지한 개인에게만 특전을 준다는 개인전 미션으로 인해 멤버들이 무한 경쟁에 뛰어드는 내용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졸이게 하고 있다.

한 팀을 꾸려가고 있는 멤버들뿐 아니라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요한과 지민이 오직 1위만 살아남는 냉혹한 개인전 미션에서 어떻게 사랑과 우정을 이어갈지는 27일(토)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다시, 플라이‘ 5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시, 플라이‘는 명문 예술고등학교 ‘한빛예고’ K-POP 동아리 ‘빌런즈’에 모인 청춘들이 꿈의 무대를 향한 피, 땀, 눈물의 과정 속에서 꿈과 우정을 찾아가는 하이틴 성장 뮤지컬 드라마다.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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