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는 3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타이틀 ‘ELEVEN’의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날 아이브는 유니크하면서도 개성 있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여섯 멤버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비주얼, 트렌디한 음악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면모로 무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후렴구에서 ‘Heaven(헤븐)’을 외치며 독특한 손동작이 더해진 퍼포먼스 ‘헤븐춤’과 ‘1, 2, 3, 4, 5, 6, 7’이라는 가사와 어우러지는 ‘세븐춤’까지 ‘ELEVEN’ 속 아이브만의 센스 있는 포인트 안무 역시 관전 포인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ELEVEN’은 여섯 명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다채로운 변주가 인상적이다.
앞서 아이브는 ‘ELEVEN’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해당 쇼케이스에서 아이브는 ‘ELEVEN’과 수록곡 ‘Take It(테이크 잇)’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멤버별 각기 다른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팬들 앞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완성형 걸그룹’을 예고한 만큼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LEVEN’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900만 이상을 돌파하며 K팝 신 샛별의 등장을 알리는가 하면, 국내 유튜브 채널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ELEVEN’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지난 12월 1일 기준)에 22위로 진입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관심까지 증명해 보였다.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당당한 포부로 가요계에 승부수를 던진 아이브. ‘아이브 시대’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아이브는 다채로운 콘텐츠부터 각종 방송, 라디오 출연 등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화답할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