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상견니’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전여빈이 ‘상견니’ 여주인공 출연을 검토 중이다. ‘상견니’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여자친구가 우연히 선물 받은 휴대용 카세트를 통해 1998년으로 돌아가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만 인기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전여빈은 출연을 확정할 경우, 대만 배우 가가연이 연기한 황위쉬안·천원루 캐릭터(1인 2역)를 연기하게 된다. 또한 안효섭과 만남 성사에 관심이 쏠린다.
‘상견니’는 2019년 11월 대만 지상파 중시(CTV) 방영 당시, 25세에서 49세 여성 대상 평균 시청률 4.16%로 8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12주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만 폭스네트워크그룹 스타차이니스채널(SCC) 방영 당시 최종회는 25세부터 49세 여성 최고 평균시청률 1.01%로, 전체 평균시청률은 SCC 13년간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대만 인구 1/4이 시청하는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으로 이미 여러 플랫폼을 통해 ‘N차 시청’으로 유명하다.
편성은 디즈니플러스가 유력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