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EPL, 맨유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리그 중단?’

입력 2021-12-13 0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를 시작으로 여러 구단에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영국 BBC 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일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 12일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맨유는 승리 하루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나오는 악재를 맞았다. 맨유는 이들을 격리 조치했다.

또 애스턴 빌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영국 매체를 통해 같은 날 전해졌다. 토트넘, 레스터 시티, 맨유, 애스턴 빌라. 총 4개 팀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구단이 늘어날 경우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는 확진자가 나온 구단 수와 확진자 규모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일 토트넘에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연기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