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피의 게임’에서는 지하층과 지상층의 정면 팀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팀전에서 패하면 패한 팀에서 최초의 추방자가 발생, 희대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상층 플레이어들은 지하층 플레이어들과 조우한 후 충격을 금치 못하며 직격탄을 맞는다. 하지만 멘탈 붕괴에 빠진 것도 잠시, 극강의 심리 싸움이 예상되는 5:5 머니 챌린지가 주어지자 게임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팀전에서 패하면 팀원을 잃게 되는 동시에 피의 저택에서 최초의 추방자가 발생하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반전 상황이 펼쳐지며 ‘피의 게임’ 역사상 나올 수 없는 그림이 연출됐다고.
무엇보다 지상과의 전면전을 두고 지하층은 제대로 흑화한 가운데 최연승과 정근우는 피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오로지 지상층으로 올라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게임에 집중하는 지하층 플레이어들과 그간의 상황을 이제야 알게 돼 공황 상태에 빠진 지상층 플레이어 중 과연 승자는 어느 팀이 될지 기대된다.
방송은 13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