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청↔진지 성동일 주목하라 (고스트닥터)

입력 2021-12-16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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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에서 활약을 예고한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성동일은 극 중 20년 된 고스트로, 긴 세월 동안 병원에 머물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테스 역을 맡는다. 테스가 무슨 이유로 오랜 기간 병원에 남아있는 것인지, 살아생전에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베일에 싸인다.

16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테스에 동화된 성동일 모습이 담긴다. 그는 코믹과 진지함, 능청스러움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한다. 나름의 규칙을 정해놓고 매사 품위와 예의를 지키며 현재는 코마 고스트들을 돌보거나 소소하게 간섭하고 다니는 테스가 과연 어떤 키를 쥐고 있을지, 또 각 인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를 자랑한다고.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성동일 활약으로 극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차원이 다른 그의 명불허전 연기력은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몰입도를, 촬영 전후 각 인물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호흡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도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그리고 감동까지 안길 테스의 이야기와 그의 행보를 ‘고스트 닥터’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는 2022년 1월 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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