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첫 연기 도전, 정해인에게 도움받아” (설강화)

입력 2021-12-16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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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약칭 설강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해인, 지수, 조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지수는 “오디션 전에 대본을 봤는데, 영로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더라. 이런 밝은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첫 연기 도전이라 떨렸는데, 모두 잘 챙겨주셔서 잘 촬영했다. 아무래도 정해인과 가장 오래 있기 때문에 잘 챙겨주고 조언해줬다. 장면마다 둘이 어떤 마음일지 고민하면서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영로 삶은 순탄지 않다. 그런데도 밝은 에너지를 주려고 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배울 점이 아닐까 한다. 영로를 연기하면서 영로에게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설강화’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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