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외국인 투수 폰트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

입력 2021-12-1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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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폰트.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와 재계약 했다.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의 조건이다.

SSG는 “폰트가 KBO리그 최정상급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피OPS, 탈삼진율,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과 구위를 보여줬다”며 “긍정적인 인성과 태도를 바탕으로 팀에 잘 융화되는 모습 등 경기 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폰트는 올 시즌 선발로 25경기에 등판해 145⅔이닝을 던져 8승 5패 평균자책점 3.46, 157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승과 최다 탈삼진, 최다 이닝이다.

SSG는 이보다 앞서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8)과 계약하는 등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과 계약을 마쳤다.

폰트는 내년 2월 SSG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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