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년9개월만에 부산발 국제선 운항 재개

입력 2021-12-1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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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전세기 운항, 트래블버블 적용 자가격리 면제
29일~1월19일 총 8회, 지정 여행사 단체여행만 가능
제주항공은 부산-사이판 노선 전세기를 통해 부산 출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3월21일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1년9개월만이다. 2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8회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주1회(수요일) 일정으로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국제공항에 12월29일은 오후 5시35분, 1월부터는 오후 5시20분에 도착한다.

6월 체결된 한국과 사이판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합의에 따라 단체여행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되어 기획한 전세기 상품이다.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은 여행 기간 방역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하며 한국 귀국 시 10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7박8일 패키지로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골프 패키지와 켄싱턴호텔 사이판의 허니문 상품이다.

지정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KRT,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 한진관광, 대건투어, LCC투어, 랜드스타, 굿투어 등 10개 여행사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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