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탓 1년 6개월여 만에 열려

입력 2021-12-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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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한 문세영 기수의 영예기수 시상식.

경마 간판스타 문세영 ‘영예기수’ 시상식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스타기수 문세영의 영예기수 시상식이 1년 6개월여 만에 열렸다. 한국마사회는 25일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VIP실에서 문세영 영예기수 시상식을 진행했다. 문세영 기수는 무고객경마를 시행하던 지난해 6월에 영예기수로 선정돼 영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하지만 경마 팬들로부터 축하받고 싶다는 문세영 기수의 희망에 따라 고객입장이 가능해진 올해 말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2001년 데뷔한 문세영 기수는 8221경주에 출전해 현재 유일한 20%대 통산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곱 번의 연도 최우수 기수, 2019년 코리아컵을 포함해 36번의 대상경주 우승 등 화려한 기록을 자랑한다. 영예의 전당은 박태종 기수가 1999년 최초의 영예기수로 선정된 이래 14명의 조교사와 기수만 이름을 올렸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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