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피원하모니 “2022년은 우리의 해” [종합]

입력 2022-01-03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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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2022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3일 피원하모니의 미니 3집 [DISHARMONY : FIND OU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기호는 이날 “8개월만의 컴백이라 설레고 긴장된다. 다양하고 신선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테오는 “긴 시간 준비한 앨범이라 기쁘다. 대중과 팬들 모두가 만족하는 무대를 만들겠다”, 종섭은 “새해 포문을 여는 컴백이니만큼 2022년을 피원하모니의 해로 만들고 싶다”라고 컴백 소감과 각오를 말했다.

[DISHARMONY : FIND OUT]은 부조화 시리즈의 마지막 3부작이다. 3차원적인 아트워크, 비현실적인 요소가 가미된 그래픽 등 화려하고 신선한 콘셉트가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 녹아 있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전 개봉한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통해 세계관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미니 1집을 통해 ‘부조화(DISHARMONY)’ 문제를, 미니 2집을 통해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새 앨범에는 미니 2집 속 에필로그에서 등장했던 물에 잠긴 도시(+WORLD)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타버스 세계관 +WORLD에서 그동안의 앨범에서 보여준 개인 능력과 매력 포인트들을 담아내며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한다.

미국 프로모션으로 한층 더 성장한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새 앨범 전곡에 참여해 그룹의 색깔을 담았다. 타이틀곡 ‘Do It Like This’를 포함해 인탁-종섭이 작사에 참여한 ‘Bop’ ‘Peacemaker’, 지웅-인탁-종섭이 참여한 ‘That’$ Money’ ‘Before The Dawn’에 이어 ‘Follow Me’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탁은 “미국 프로모션을 통해 관객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코로나19 시국에 데뷔를 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성장하는 계기였다”, 기호는 “무대를 하니 신났고 흥분했다. 첫 노래부터 힘을 다 써서 다음 곡부터 힘들었었다. 체력 분배,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무대 뿐만 아니라 인터뷰도 해봤다. 전반적인 경험치가 더해졌다”, 지웅은 “관객과의 눈맞춤이 인상적이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미국 LA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했다. 댄스팀과 즉흥 댄스대결도 해 신선한 경험이었다”라고 미국에서의 활동 비화를 추억했다.

특히 테오는 “매 앨범 멤버들이 작사-작곡을 한다. 진정성이 우리 팀의 강점이다”라고 자작돌 피원하모니의 강점을 말했다. 그러면서 종섭은 “곡을 작업할 때 책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다”, 인탁은 “‘Bop’ 작사를 할 때 공감대 형성에 집중했다”라고 자작할 때 영감을 얻는 방법을 언급했다.

이어 기호는 “인탁을 칭찬하고 싶다. 인탁의 도전정신이 좋다. 독특한 인탁만의 색깔이 신선하다”, 인탁은 “종섭의 랩은 정말 대단하다”, 소울은 “지웅은 가사도 잘 쓰고 랩도 잘한다. 신기한 사람이다”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Do It Like This’로 ‘주저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노래한다. 뿐만 아니라 진정한 멋에 대해 이야기하는 ‘That’$ Money’, 지루할 틈 없이 삶을 개척하자고 외치는 ‘Follow Me’, 패기 넘치게 인생을 게임처럼 즐기자는 메시지가 담긴 ‘Bop’, 언젠간 빛을 마주할 것을 알기에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 ‘Before The Dawn’, 새로운 세상에서 P1ece(피원하모니 공식 팬클럽)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Peacemaker’, ‘Do It Like This’의 영어 버전(CD ONLY)까지 총 7개 곡이 수록됐다.

끝으로 소울은 “신곡으로 차트인을 하거나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인탁은 “2022년을 피원하모니의 해로 만들겠다”, 지웅은 “우리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벅찬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각오했다.

피원하모니의 미니 3집은 오늘(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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