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칼국수, 이탈리아서 통할까 ‘면발의 비법은?’

입력 2022-01-03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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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가 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통할까.

오늘 저녁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추운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칼국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백종원은 이탈리아에서 칼국수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파브리를 위해 특별한 출장 수업을 진행했다.

백종원과 함께 대전의 칼국수 맛집을 순례하던 파브리는 "칼국수 면발 속에 남아 있는 심이 이탈리아인들이 좋아하는 알덴테(가운데가 덜 익은 상태)와 비슷하다"면서 일본 라멘보다 맛있는 칼국수를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진심을 밝혀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파브리가 "이탈리아는 굵기에 따라 면 이름이 다 다르다"면서 파스타에 대한 강의를 펼치자, 이를 듣고 있던 백종원은 "파스타와 칼국수는 뗄레야 뗄 수가 없네!"라 했다고 해 과연 어떤 이유로 이런 반응이 나왔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한국 할머니처럼 칼국수를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파브리는 백종원의 소개로 칼국수 맛집 장인에게 반죽 비법을 전수받기로 했다.

이에 파브리는 "사장님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라고 요청했다가 파스타 반죽의 5배가 넘는 엄청난 빅사이즈 반죽과 씨름해야 했고 현장에는 파브리의 신음(?)이 난무했다는 후문.

여기에 백종원은 쫄깃한 면발을 만들기 위해 글루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또 다른 방법을 알려줘 파브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해 과연 그 비법이 무엇인지, 파브리가 이탈리아에서 칼국수를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파스타의 나라에서 온 미슐랭 셰프도 감탄한 쫄깃한 칼국수 면발의 비법은 오늘(3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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