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김상욱 ‘알쓸범잡2’ 9일 첫방

입력 2022-01-04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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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을 지켜줄 쓸데있는 수다가 다시 시작된다.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알쓸범잡2’(약칭 알쓸범잡2) 제작진이 3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사건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낼 ‘알쓸범잡2’는 ‘NEW 박사즈’(새로운 박사들을 제작진이 희망하는 방식으로 표기)와 함께 더 깊고 진화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만난다.

뜨거운 기대 속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실전 경험 만렙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범죄’ 수다와 유쾌한 입담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 ‘범죄 박사’ 권일용, 사회부 기자 출신의 소설가 ‘취재박사’ 장강명, 인권 전문 변호사 ‘법박사’ 서혜진, 그리고 시즌1에서 맹활약한 ‘경력직 과학박사’ 김상욱과 ‘호기심박사’ 윤종신까지. 자신만의 관점으로 다양한 분석을 내놓는 날카로운 시선들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30년 경력의 ‘악의 마음을 읽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현장에서 쌓은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진짜 범죄를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과학 수사의 중요성을 일깨운 ‘의미 있는 사건’ 속 숨겨진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과학이 범죄 수사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관심이 많아졌다는 ‘경력직 과학박사’ 김상욱의 호기심도 멈추지 않는다. 과학으로 읽어낼 범죄가 이번에는 또 어떤 색다른 시각을 제시할지 기대된다.

취재 본능이 되살아난 사회부 기자 출신의 소설가 장강명의 색다른 매력도 눈길을 끈다. ‘질문 폭격기’의 엉뚱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사회를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으로 범죄를 분석, 재미와 흥미를 극대화할 예정. 범죄와 떼려야 뗄수 없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고 알기 쉽게 전해줄 인권 변호사 서혜진. 범죄자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 방부터 현행 법제도에 대한 뼈 때리는 돌직구까지 ‘법 박사’ 통쾌한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재조명할 사건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보복 범죄의 참상을 파헤칠 ‘법정 증인 살인 사건’,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보여준 ‘대전 판암동 살인 사건’, 사회의 무관심이 부른 ‘여수 교육실습생 사망 사건’ 등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사건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했던 범죄 박사들의 현실밀착형 범죄 수다가 주목된다.

‘알쓸범잡2’는 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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