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임시완과 6년만에 재회, 제3의 인격 꺼냈더라” (트레이서)

입력 2022-01-04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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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 사진=웨이브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고아성이 '후배' 임시완을 칭찬했다.

4일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연출 이승영)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임시완과 고아성은 영화 ‘오빠생각’(2015) 이후 ‘트레이서’로 재회했다. 둘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임시완은 “고아성과 함께 할 때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믿음이 있다. 대사가 생각나지 않아서 애드립을 해도 고아성이 다 받아준다”라고 칭찬, 고아성은 “임시완은 내가 좋아하는 후배다. 5년 전에도 잘 했는데, ‘트레이서’에서도 잘한다. 임시완이 세 번째 인격을 꺼낸 듯하다. 익살스러운 면을 극대화했다”라고 유머있게 화답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 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임시완은 범상치 않은 조세 5국 팀장 황동주, 고아성은 행동파 조세 5국 조사관 서혜영, 손현주는 야망있는 국세청 2인자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 박용우는 국세청 조세 5국 과장 오영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인 ‘돈’을 중심으로 첨예한 갈등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적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으로 오는 1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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