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환희 “저 연애 합니다” 고백?

입력 2022-01-05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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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Y 캡쳐

‘너에게 미쳤었다’로 컴백한 그룹 업텐션이 여심에 이어 남심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밤 10시 유튜브 채널 ‘Y’에 업텐션의 멤버 쿤과 고결, 환희와 샤오가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를 들은 남.여 출연자와 함께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업텐션과 만나기 전 ‘너에게 미쳤었다’를 감상한 남.여 출연자는 업텐션의 ‘너에게 미쳤었다’의 노래가 나오자 가사에 공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너에게 미쳤었다’를 들었는데 어땠냐는 고결의 질문에 남성 출연자는 ‘들으면서 그(이별) 기억들이 하나둘씩 오는 느낌이었다’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연애 경험에 관한 질문에 쿤은 ‘어떤 방식으로 든 이별을 안 겪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짧은 파트지만 제 생각을 조금 써 내려가고 싶어서 경험을 생각하면서 써봤다’고 말했다.

‘좋은 추억으로 남자는 말 따윈 위로 딸린 장난질’이라는 가사에 대해 ‘‘헤어질 때 좋은 추억으로 남자.’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사실 그건 덜 비참하거나 덜 불쌍해 보이려고 합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사를 써봤다’라며 진솔하게 답해 출연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연애와 이별에 관한 질문에 ‘저는 연애를 합니다.’라고 말해 함께 출연한 샤오와 여성 출연자를 당황하게 만든 환희는 ‘지금 보고 계시는 여러분과(연애를 하고 있다)’라며, 이별 이야기로 다운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업텐션의 ‘너에게 미쳤었다’와 이별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 남성 출연자는 ‘얘기를 해보면 해볼수록 이분들이 얼마나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 감정을 가사로 잘 전달하는지 알겠다.’며 ‘노래가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별로면 그 노래를 잘 듣지 않게 되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이렇게 슬프고 좋은 노래를 부르는데 안 들을 수가 없다. 집에 가면서 계속 스트리밍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너에게 미쳤었다’로 컴백한 업텐션은 이번 주 음악 방송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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