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창업경진대회 10개팀 입상, 기술 상용화·시제품 개발 등 지원

입력 2022-01-0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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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진행한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기존 양성기관 재학생에서 기타 말산업 관련 학교 및 졸업생으로 확대했다. 창업교육을 80% 이상 이수해야 응모할 수 있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해 창업계획서 및 발표 동영상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승마복을 골프복에 접목시킨 에슬레져룩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EQU-GO(의류) 브랜드 창업’의 이채은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정가은 씨의 ‘말을 테마로 한 힐링형 복합 체험농장’, 권무·정이나씨의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승마교실’이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 3팀과 장려 4팀 등 10개 팀이 입상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창업경진대회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를 포함해 5팀에게 산학 협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 아이템 및 특성에 맞춘 후속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팀도 기술상용화 사업 연계 기술개발, 사업화, 시제품 개발 및 창업 정부지원공모사업 참여 등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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