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감독(54)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2022년 여정을 시작한다.
U-23 대표팀은 10일 제주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한 선수단의 윤곽을 잡을 수 있는 기회로, 황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확인할 계획이다.
‘황선홍호’는 올해 2차례의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U-23 아시안컵(6월 1~18일)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9월 10~25일)이다. U-23 아시안컵에선 2연패, 아시안게임에선 3연패를 노린다.
황 감독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U-23 아시안컵 예선, 11월 경주 소집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주로 서귀포 훈련 명단을 꾸렸다. 김태환(22·수원 삼성), 고영준(21·포항 스틸러스), 이지솔(23·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그1(1부)과 K리그2(2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주축이다. 지난해 K리그1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정상빈(20·수원)도 부상을 털고 처음으로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다만 2월 중순 개막이 예정된 K리그 구단들로선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9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난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에도 이미 상당수 주전 선수들을 내줬다. U-23 대표선수들은 각 팀의 완벽한 주전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K리그의 U-22 의무출전 규정에 따라 이들 해당 연력 선수들의 중요성은 결코 작지 않다. 지난해 2020도쿄올림픽 때도 K리그가 큰 희생을 치른 바 있어 황 감독은 차출 협의를 위해 직접 K리그 감독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K리그의 희생을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소집훈련의 성과다. 정식 경기를 치르지 않는 까닭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순 없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탄탄한 로드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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