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 골’ 정우영,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선정

입력 2022-01-1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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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정우영(23, SC 프라이부르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또 정우영을 3-5-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 포함시켰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 이번 선정의 이유로 보인다.

정우영은 지난 8일 빌레펠트와 치른 홈경기에서 후반 1분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골.

정우영은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뒤 2019년 6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7개월 만에 뮌헨으로 임대됐다가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로 돌아왔다.

이밖에 이번 이주의 팀 공격진에는 안드레 실바(RB라이프치히)와 이흘라스 베부(TSG호펜하임)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정우영 외에 도미닉 소보슬라이(RB라이프치히), 모하메드 다후드(도르트문트), 그리스차 프뢰멜(우니온 베를린), 크리스토퍼 은쿤쿠(RB라이프치히)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보르나 소사(슈투트가르트), 요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 슈테판 라이너(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리에만(보훔)이 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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