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부캐 꼰대희, 日 밤 9시 업로드 고집” 이유는? (라스)

입력 2022-01-12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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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 터줏대감 김대희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료 개그맨들을 눈물짓게 한 ‘개그콘서트’ 최종회 명장면을 회상,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또 김대희는 화제의 부캐릭터 유튜브 ‘꼰대희’ 영상 업로드 시간으로 일요일 밤 9시를 고집했던 이유를 귀띔했다. 여기에 조회수 600만 뷰의 주인공, 화제의 ‘주기자’ 주현영이 ’라스’에 첫 출격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늘(12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과 함께하는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대희는 “나는 파일럿 시절과 마지막 회까지 출연해 '개그콘서트’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유일한 개그맨”이라며 ‘개콘’ 종영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들려줬다. 특히 동료 개그맨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최종회 명장면 아이디어의 숨은 주인공을 밝혔다.

김대희는 ‘개콘’ 시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코너 ‘대화가 필요해’ 캐릭터를 활용한 부캐 ‘꼰대희’의 이야기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평균 조회수 2-300만 회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대희는 ‘꼰대희’ 대박 비결을 귀띔하며 “주변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밤 9시 업로드를 해왔다”고 밝혀 무슨 이유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또 이번 특집에는 ‘SNL 코리아’가 낳은 신예 스타 ‘주기자’ 주현영이 출연했다. 주현영은 ‘SNL’에서 의욕만 앞서는 사회초년생 캐릭터 ‘주현영 인턴 기자’를 완벽 소화, “질문? 지적? 감사합니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특히 ‘MZ세대’의 폭풍 공감에 힘입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주현영은 ‘주기자’로 꽁트의 세계에 핫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배우인데 다들 개그우먼으로 오해한다. 최근 진지하게 ‘이것’을 고민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주현영은 즉석에서 MC 안영미와 ‘주기자’ 꽁트 연기 합을 맞추는가 하면, ‘SNL’ 오디션에서 합격을 이끌어낸 비장의 꽁트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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