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부친 쌍꺼풀 수술 성공, 최고 8.4% (살림남2) [TV북마크]

입력 2022-01-16 22: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은혁 부친 수술 이야기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2′)에서 은혁 부친이 쌍꺼풀 수술 후 가족으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는 순간 최고 시청률 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은혁 부친은 처진 눈꺼풀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았다. 은혁은 최근 들어 부쩍 심해진 아버지 처진 눈꺼풀을 걱정하며 수술을 권유했다. 은혁 부친은 평소 뜬 건지 감은 건지 잘 구분되지 않는 눈 때문에 깨어 있는데도 자는 것으로 오해받고 있었다. 하지만 병원을 무서워하는 은혁 부친은 “원래 나이가 들면 그런 것”이라며 일상생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수술을 피했다.

은혁은 물러서지 않았고, 다른 가족까지 설득에 나섰다. 누나는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 차이를 직접 확인시켜 줬다. 은혁은 성형 앱(애플리케이션)을 동원해 수술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설득했다. 여기에 모친이 눈이 변하니 더 멋있어졌다고 칭찬하며 “나 이렇게 멋진 남자와 살고 싶다”고 하자, 결국 부친은 용기를 내어 은혁 남매와 병원으로 향했다.

진료를 앞두고 긴장한 은혁 부친은 “지금이라도 그냥 갈까”라며 망설였지만, 부친 눈을 살펴본 의사는 눈꺼풀 처짐으로 인해 눈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10년 전에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했다. 은혁 부친에게는 쌍꺼풀 수술이 아니라 눈꺼풀 무거움을 덜어주는 수술이 필요했다.
수술은 곧바로 진행됐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술 후 집으로 돌아온 은혁 부친은 가족으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몸조리를 했다. 그리고 2주 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은혁 부친 눈이 공개됐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