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모델계 인기? 주우재 보단 남주혁” 주우재 타격無 (런닝맨)

입력 2022-01-17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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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며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3.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지난주보다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평균 시청률 5%,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오프닝부터 한껏 꾸민 멤버들의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변함없는 장꾸 토크로 이어지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하의 패션에 대해 “양봉업자냐”며 공격하는가 하면, 하하는 “유재석은 저대로 입고 활동하면, ‘설국열차’ 역주행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지석진은 “어디 건강검진 갔다 왔냐”고 지적당해 ‘패션 굴욕’을 맛봤다.

멤버 각자가 패션에 자부심을 느끼는 가운데, 블라인드 속 패션전문가들이 등장해 멤버들의 패션을 평가했다. 전문가 1번은 전소민에게 “패턴과 패턴을 잘 매치해주셨는데, 비율이 똥”이라고 발언해 전소민의 반발을 불렀고, 송지효에 대해 전문가 2번은 “송지옥 씨”라고 불러 의도치 않은 웃음을 선사했다. 트레이닝 룩으로 등장한 김종국에 대해서는 모두가 평가를 거부한 가운데, ‘불주먹’으로 불리는 4번은 “잘 때도 저렇게는 안 입는다”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이후, 패션 전문가의 정체로 톱모델 주우재, 아이린, 이현이, 송해나가 등장했다. 이들은 패션 못난이로 지석진을, 패션 짱으로 하하를 꼽았다. 이날 레이스는 ‘키포인트 레이스’로 꾸며져 키를 높일수록 유리한 레이스였다. 장신팀은 이현이, 아이린, 유재석, 김종국, 중신팀은 지석진, 전소민, 양세찬, 단신팀은 하하, 송지효, 지석진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미션 ‘지금 버티는 중입니다’에서는 장신팀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모델계에서 주우재에 대한 인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현이는 “주우재보다는 남주혁이 많이 거론된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걔네랑 저는 이미 나눠놨다.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미션은 ‘양세찬 게임’으로 유재석은 나경은, 하하는 김연경, 주우재는 도널드 트럼프를 이마에 붙였다. 특히, 유재석은 ‘나경은’에 대해 “TV에 나오고 영웅이다. 신과 함께 한다”는 말에 “TV 스타냐? 이분 큰 상 타신 분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아이린은 예리한 ‘컬러 수사’를 통해 김종국을 맞췄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송해나, 김종국과 ‘게임 권위자’ 양세찬이 클래스가 다른 3라운드 대결로 다음주 방송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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