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교원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손 잡는다

입력 2022-01-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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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

‘컴투버스’에 교원그룹 콘텐츠 탑재
교육생활문화 등 라이프 케어 기대
컴투스와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는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교원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고, 이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에듀테크 기업인 교원그룹은 8개 계열사를 통해 2020년 기준 약 1조4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교육 사업을 비롯해 생활가전 렌탈 및 상조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행, 풀필먼트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컴투스는 현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와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가 도입 예정이다. 컴투스는 교육생활문화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교원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손잡고 컴투버스의 커머셜 월드 등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코엑스아쿠아리움, 교보문고, 닥터나우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실제 현실 속의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컴투버스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분야 선도 기업과의 지속적 협업으로 독보적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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