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지난 2년간 하나캐피탈의 서브 후원을 받은 리디아 고는 2021년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각각 우승했고,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하나골프 선수단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리디아 고가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과 인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LPGA 2022년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하나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