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나PD와 예능이 코미디 연기에 도움? 전혀” (내과 박원장)

입력 2022-01-18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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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배우 이서진이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의 매력을 말했다.

18일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서진은 이날 “나영석PD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코미디 연기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 웃기고자 하는 강박증도 없다. 나영석PD 예능을 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한다. 나PD와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다”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 제안을 많이 받았는데 정작 나는 정통 코미디물을 더 좋아한다”라고 성공적인 코믹 연기 변신을 자신했다.

특히 이서진은 ‘내과 박원장’의 매력을 ‘불협화음’ ‘정신 나간 사람들’로 정리, “1화와 2화가 공개됐는데 아직 이 정신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라고 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내과 박원장'은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기고도 슬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물이다. 동명의 원작 웹툰(글/그림 장봉수)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작품이다.

배우 이서진은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으로 분해 적자탈출 생존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라미란은 박원장의 아내 사모림 역, 차청화는 대학병원 경력직 베테랑 강호사 차미영 역을 맡았다.

박원장 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원장 3인방도 코믹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신은정은 단아한 외모에 거친 내면을 숨긴 항문외과 원장 선우수지, 김광규는 소탈한 웃음의 산부인과 원장 지민지, 정형석은 세상 유쾌한 얼굴로 파이팅을 외치는 비뇨기과 원장 최형석을 연기한다.

여기에 박원장 내과에 위장 취업한 신입 간호사 차지훈(서범준 분), 박원장 부부의 귀여운 두 아들 박민구(주우연 분)와 박동구(김강훈 분)가 감초 역할을 한다.

'내과 박원장'은 티빙에서 볼 수 있으며, 지난 1월14일 1,2화가 이미 공개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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