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송가인 깃발부대, 그 어떤 전당대회보다 뜨거워” (주접이 풍년)

입력 2022-01-19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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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송가인 깃발부대, 그 어떤 전당대회보다 뜨거워” (주접이 풍년)

‘주접이 풍년’ 3MC들이 팬들의 ‘주접’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먼저 박미선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새 예능 ‘주접이 풍년’ 제작발표회에서 “팬 분들을 보니 ‘주접’을 넘어서 경외하는 수준이더라. 그 모습이 감동적이기도 하다. 그만큼의 사랑을 받으면 행복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낄 것 같다. 나는 그 정도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어서 지켜보면서 신기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1회의 송가인 씨의 깃발부대를 꼭 보셔야 한다. 그 어떤 전당대회도 그렇게 뜨거운 현장을 본 적이 없다.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깃발을 흔드는 한 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팬들에게 기가 빨릴 것 같았는데 녹화가 끝나고 나서도 에너지를 얻고 간다. 사랑의 힘인 것 같다. 나도 조금 더 열심히 ‘덕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태곤은 “팬분들을 보면서 기운을 많이 받고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나더라. 그 순수한 사랑에 정말 진짜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장민호는 “열심히 몰두해서 좋아하면 스스로 밝아질 수 있겠구나 싶더라. 앞으로 내 삶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도 앞으로 살면서 힘들 때 열정을 다해 무언가를 좋아하자 생각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가수 송가인이 첫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20일 오후 9시 30분 첫 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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