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 론칭

입력 2022-01-20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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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으로 오토벨 앱에 접속해 내차사기, 내차 팔기, 내차시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Autobell)’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중고차 딜러들이 오토벨 회원 가입시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중고차 매매 자격을 확인한다.

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분당·시화·양산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차량을 오토벨 플랫폼안에서 ‘스마트옥션 인증 차량’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즉시 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인증된 경매회원사를 통해 투명하게 유통된 차량을 허위매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글로비스 경매센터와 무관하게 딜러가 매입한 중고차를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경우에도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허위매물을 팔다 적발된 딜러의 회원자격을 영구히 상실시키는 규정 등도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영 중인 각 중고차 경매센터와 데이터연동을 통해 플랫폼에 등록된 차량의 실매물과 판매 여부를 검증한다.

중고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구매자)는 오토벨의 ‘내차 사기’ 항목에서 ‘라이브 스튜디오’ 메뉴를 통해 차량의 내·외부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360도 회전 가능한 VR(Virtual Reality)사진과 전문평가사가 진행 한 112가지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구매한 차량을 집까지 배송 받고 3일간 시승 후 구매를 확정하는 온라인 홈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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