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명절 나들이는 테마파크로…롯데월드 설날 이벤트

입력 2022-01-21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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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설 특별 퍼레이드부터 설빔 기념사진
레이저 서바이벌게임 ‘레이저 아레나’ 오늘 개장
아쿠아리움, 아기펭귄과 아쿠아리스트 새해 인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방문객 포춘쿠키 선물
롯데월드가 설날을 맞아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 사물놀이 ‘민속 한마당’를 매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2월20일까지 북, 꽹과리 연주를 시작으로 민속놀이패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고려실에서는 세배하는 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설빔을 준비해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복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곡식 중 원하는 곡식을 담아 복주머니를 만드는 ‘복 담기’ 체험도 있다.


21일부터 어드벤처 4층에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레이저 아레나’를 오픈했다. 레이저 빔으로 상대방의 수트를 맞춰 점수를 올리는 게임으로 은폐와 엄폐를 위한 다양한 구조물이 있어 몰입도와 스릴감을 고조시킨다. 게임은 개인전과 팀전 두 가지 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탄이 발사되지 않는 레이저 태그 기술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얼음 정원’으로 새롭게 변신한 아이스가든에서는 반짝이는 조명과 형형색색 빛나는 LED스케이트를 착용하고 아기자기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전체 면적의 약 40%를 휴게 및 편의공간으로 구성했고 낮에는 천정 유리 돔의 자연채광, 저녁에는 다양한 빛의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에 좋다.

●설연휴 아쿠아리움 펭귄 깜짝 새해인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낮 12시에 극지방존의 펭귄 전시수조에서 지난해 12월 태어난 아기 펭귄을 깜짝 공개한다. 아쿠아리스트들도 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 한복을 차려 입고 디오션 수조에 등장한다. 31일부터 2월2일까지는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매일 입장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쿠키가 담긴 복 주머니를 선물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미디어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를 만나볼 수 있다. 한영수 사진작가가 포착한 1960년대 활기 있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모습을 미디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밖에 설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2일까지는 새해 기념 포춘쿠키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루 선착순 200명에게 새해 희망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그 중 네잎 클로버가 그려진 포춘쿠키를 받은 손님에게 상품도 증정한다. 이밖에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서울스카이의 마스코트 로타가 한복을 갈아입고 손님을 맞이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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