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 갑작스러운 경기에 원성 대폭발 (‘뭉찬2’)

입력 2022-01-23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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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가 현실감 100% 리얼 조기축구에 도전한다.

2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설들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진짜 조기축구 경기를 펼친다고 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날 전설들은 이동국 코치의 다급한 부름을 듣고 헐레벌떡 밖으로 나선다. 새도 깜짝 속을법한 ‘새둥지’ 헤어스타일부터 전날 훈련의 여파로 퉁퉁 부어버린 얼굴까지 전설들의 난리법석 비주얼에 중계진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중계진조차 ”아저씨 누구?“라며 못 알아볼만큼 확 달라진 모습을 뽐내는 전설들이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박태환, 모태범, 김요한 그리고 이형택까지 이른바 ‘남해군 F4(Flower)’가 눈에 띄게 엉망인 꽃미남(?) 비주얼로 현장을 폭소케 한 것. 쏟아지는 관심에 화답하는 ‘남해군 F4’의 살인미소가 김용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고.

이렇듯 머리도 채 다듬지 못한 전설들은 엉망진창인 비주얼로 이동국 코치의 성화에 못 이겨 아침구보를 시작한다. 이동국 코치의 뒤를 따라 자연스럽게 도착한 축구장에는 이미 누군가 몸을 풀고 있는 상황.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전설들은 갑작스럽게 마주하게 된 아침 경기에 ”죽겠다“며 한숨을 쉬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급하게 나오느라 화장실도 가지 못한 몇몇 전설들이 ”축구하다 똥싸겠다“며 경기 중 찾아온 대장 경보로 인해 돌발상황에 처했다고 해 이날 경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과연 전설들이 대장의 압박과 아침잠을 이겨내고 첫 조기축구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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