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할리우드 본격 진출, 출연료 ‘0’ 하나 더 붙어” (집사부일체)

입력 2022-01-23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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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코미디언 김영철이 할리우드 출연료를 언급했다.

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새해 계획 작심삼일 타파 프로젝트'로 꾸며졌다. 첫 번째 편 주인공은 국내 예능인 최초로 미국 코미디쇼까지 진출한 김영철이었다.

제작진은 "해외에 나간 적 없이 19년째 꾸준히 영어를 한 사람이다. 그리고 연예인 최초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고, 영어 실력 하나로 대통령 전용기를 타신 분"이라고 사부를 소개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생각나는 사람이 한 분 있다. 혹시 입이 나오고 목소리 톤 높으신 분 아니냐"고 김영철을 짐작했다.

이어 등장한 김영철에게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할리우드 진출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현지 신문에도 기사가 났었다. '서울헌터스'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진출 할 계획이다. 에이전시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할리우드 출연료는 생각보다 높다. 한국에서의 출연료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그럼 할리우드에서 30만원 정도 받는거냐"고 장난쳐 웃음을 줬다.

또 김영철은 "대통령 전용기를 타봤다"며 "2017년 G20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미국 방문 계획이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못 간다고 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독일은 갈 수 있냐고 또 연락이 왔다. 내 역할은 통역이 아닌 긴장감 속에서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거기서 '따르릉'을 불렀다. 전용기를 탄 것도 맞다"고 특별한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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