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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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개봉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극 중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화려한 전성기 무대를 담은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해치지않아’, ‘이층의 악당’, ‘달콤, 살벌한 연인’ 등에서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발휘해온 손재곤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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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트라이앵글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러브 이즈’(Love is) 무대에 선 트라이앵글의 다채로운 순간을 담아낸 ‘직캠 스틸’ 컨셉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멤버가 호흡을 가다듬으며 대기하는 모습은 무대 직전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지는 스틸부터 과감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스틸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댄스머신 현우 역 강동원의 고난도 프리즈 동작이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러브 이즈’의 하이라이트 군무, 무대를 휘어잡는 폭풍래퍼 상구 역 엄태구의 강렬한 제스처, 곡을 마친 뒤 카메라를 응시하는 절대매력 도미 역 박지현의 당찬 눈빛까지 포착한 스틸은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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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세기말 감성을 300% 재현한 스타일링 역시 인상적이다. ‘트라이앵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빨·초·파’ 컬러를 기반으로 오버핏 셔츠, 야구 유니폼, 멜빵바지 등을 매치한 힙합 스트리트 룩은 그 시절 가요계의 향수를 자극한다. 멤버별 고유 컬러를 살린 의상에 고글, 두건, 헤어밴드 등 스포티한 아이템을 더해 활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와일드 씽’은 일찍이 음원 ‘러브 이즈’와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극 중 그룹인 트라이앵글의 실제 SNS 계정을 운영하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무위키에도 그룹 이름이 등재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