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들 생생한 목소리 담아, ‘체육인이 바란다’ 뜨거운 호응

입력 2022-01-2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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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체육인대회 참석자들이 주먹을 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참석인원 최소화…온라인으로 현장과 소통
대선 후보들 참석…여야 정치권 관심도 높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중점과제 발표 및 체육인 의견수렴 등을 위해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참석했으며,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밖에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위원장, 1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등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높았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김택천 창덕여자고등학교 수석교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손석정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명예회장이 정부스포츠조직 혁신 및 기능효율화 방안으로 국가스포츠위원회 신설을 제안했으며 마지막으로 체육 분야 재정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의 배분 개선방안에 대해 김승곤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대한체육회 임원, 지방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선수대표, 학교운동부지도자위원회 대표단, 전국직장운동경기부연합회 회장단, 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단, 생활체육지도자협의회 회장단, 각 체육단체 대표단 등 체육 분야 각계를 대표하는 임원단을 중심으로 최소화했다. 분야별 중점과제 발표 이후에는 줌(ZOOM)을 통해 현장 체육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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