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독거노인 의료지원 시스템 시범운영 협약

입력 2022-01-28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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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저소득층 노인 500가구에 설맞이 ’복꾸러미’도 전달
명지병원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코로나19 시대, 독거노인 의료지원 시스템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노인세대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지역사회 돌봄(Community Care) 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전 취약계층 노인세대의 맞춤형 보건·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복지 활동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측은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안전 취약계층 만성질환 노인세대를 선정해 정기적 순회 관리를 실시한다. 순회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과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의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의료상담과 원격 진료 등이 가능하게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명지병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 500가구에 떡국거리 등 명절 음식 키트와 선물세트를 담은 ‘복꾸러미’도 전달했다. 명지병원의 복꾸러미 나눔은 해마다 설에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물세트를 만들어 어르신들을 찾아가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전달했다.

올해 설날 복꾸러미는 직원들이 참여한 사랑나눔기금과 명지장례식장 운영사인 헤븐앤어스의 기부금 등을 합쳐 3500만 원 규모로 만들어 500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에 전달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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