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사회, 임원추천위&카지노 리모델링 사업비 의결

입력 2022-02-06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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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임기 종료 비상임이사 후임 선임 진행
카지노 1433㎡ 추가확대, 4·5층 영업장 전환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4일 제192차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과 카지노 면적 확대 리모델링 및 투자비 추가경정안을 의결했다.

우선 4월7일로 임기가 끝나는 비상임이사의 후임 선임을 위해 비상임이사 3인, 외부위원 1인, 회사구성원 대변자 1인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카지노영업장 면적확대 리모델링 사업비 284억원을 승인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설계비용 12억원을 올해 사업예산에 반영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3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영업장 면적을 기존 1만4053㎡에서 1433㎡를 늘리는 허가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게임기 당 평균 면적이 국내 타 카지노의 60% 수준으로 좁아 카지노 면적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면적이 늘어나면 방역지침에 따라 현재 미운영중인 테이블게임 32대를 재설치해 운영이 가능해져 카지노 영업 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모델링 공사는 4층, 5층에 기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을 카지노영업장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 팬지 레스토랑 공간은 카지노영업장으로 사용되고, 카지노 내부 식음업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3층 식음업장 월드퓨전과 베이커리 주방 위치에 자리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카지노 내부 식음업장 고객 좌석은 140석에서 240석으로 늘어나게 되고, 카지노 영업장에서 식음업장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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