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남현희 딸 공하이=천재, 대학까지 지원하고파” (피는 못 속여)

입력 2022-02-06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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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와 10세 ‘펜싱 꿈나무’ 딸 공하이가 ‘피는 못 속여’의 새 식구로 합류한다.

7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 5회에는 남현희X공하이 모녀가 첫 출연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펜싱의 신세계로 모두를 인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펜싱 레전드’이자 전 국가대표 남현희는 ‘펜싱 2년 차’ 딸 하이에 대해 “빠른 발, 공격적 성향, 승부욕이 나와 닮았다”며 ‘슈퍼 DNA’를 언급한다. 특히 하이는 엄마 뿐 아니라 아빠도 ‘사이클 국대’ 공효석이라, 온 가족이 스포츠에 뛰어난 ‘슈퍼 DNA 패밀리’다. 이에 이형택은 “하이가 외동이라 (남현희-공효석의) DNA가 아깝다”며 ‘다둥이’를 적극 권해 웃음을 안긴다.

이날 하이는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과 처음으로 만나, 펜싱 조언을 듣는다. 현재 하이는 엄마의 종목을 그대로 물려받아 ‘플뢰레’를 배우는 상황. 구본길은 “사브르가 훨씬 재밌다”며 사브르를 은근히 권하고, 하이는 망설이다가 “엄마 종목을 배신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해 남현희를 뭉클하게 한다.

본격 사브르 레슨에 들어가자 하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적극적으로 배운다. 구본길은 하이의 실력을 지켜본 뒤, “펜싱 천재다”라고 극찬을 퍼붓는다. 나아가 “하이가 사브르를 선택하면 삼촌이 대학교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종목 프러포즈’까지 해, 과연 하이의 천재성이 어느 정도일지에 호기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하이가 첫 등장부터 ‘펜싱 천재’다운 면모로 스튜디오 삼촌-이모의 마음을 녹인다. 구본길도 극찬한 하이의 놀라운 펜싱 실력과 ‘사브르’를 배운 하이의 마음이 어떻게 변했을지가 이날의 관전 포인트다. 남현희와 하이의 ‘모녀 펜싱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스포츠 스타’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 조원희, 남현희, 박찬민 등과 이들의 ‘스포츠 꿈나무’ 2세의 일상, 교육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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