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서린, 88년생 불륜녀 루머 부인 “사건과 무관, 강경대응” [전문]

입력 2022-02-13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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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엔제이 서린, 88년생 불륜녀 루머 부인 “사건과 무관, 강경대응” [전문]

가비엔제이 서린이 88년생 불륜녀 루머를 부인하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연예인과 바람이 나 낙태까지 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남편과 결혼한 지 3개월인데 신혼 생활 중 양다리 사실을 알았다. 상대 여성은 8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 A씨로 임신도 했다. 내가 불륜 사실을 알게 되자, 남편은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 아이도 자신 아이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했다”면서 “남편 말과 달리 두 사람은 1년간 만남을 이어왔다. 남편의 아이가 확실하다. A씨도 아쉬울 게 없으니 ‘낙태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며 낙태비를 요구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아이를 낳아 양육비를 받겠다더라”고 주장했다.

그는 A씨의 임신중절수술 이후 남편이 돌변, 빚과 벌금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이혼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A씨가 본인도 당한 게 있어 소송을 진행한다고 피해를 같이 떠안지 말라더라”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3인조 여성그룹으로 데뷔한 가수 중에 ‘88년생’인 멤버를 찾아 나섰다. 해당 글과 관계없는 이들까지 줄줄이 거론되며 피해가 발생하자 작성자는 글을 삭제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가비엔제이 서린은 “전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사연 하나로 밤 사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기사나 영상에 내가 거론돼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정보나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은 그만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내가 열심히 노래해온 시간들과 내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선처없이 모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린은 “어떠한 불법적인 행동이나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기에 대응 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으나 걱정하고 있을 가족들, 지인들, 팬들을 위해서 부족하지만 몇글자 써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그만해 달라”고 호소했다.


가비엔제이 서린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가비엔제이 서린 입니다.
우선 이러한 글은 처음으로 써보는 것 같습니다.

전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사연 하나로
밤사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기사나
영상에 제가 거론되어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 입니다.
기사 내용과 저는 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정보나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은 그만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열심히 노래해온 시간들과 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선처없이 모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 입니다.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동 이나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기에 대응 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하였으나 ..
걱정하고 있을 저의 가족들,지인들,팬들을 위해서 부족하지만 몇글자 써봅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만해주세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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