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이 갈고 준비한 정규 3집, 난 소처럼 일하는 ‘소태연’”

입력 2022-02-14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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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2년 3개월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말했다.

14일 태연의 정규 3집 [INVU(아이앤비유)]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태연은 이날 “2년 3개월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정규 앨범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더 기대를 해주신다. 부응하기 위해 이를 갈고 준비했다. 최대한 나 자체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늘 앨범 작업을 했고 공을 많이 들였다. 소처럼 일하는 소태연이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I(아이)’와 같이 자전적인 의미를 담은 노래를 주로 발표했었는데 새 앨범 주제는 사랑이다. 사랑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다양하게 풀어냈다.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했다. 비주얼, 퍼포먼스적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INVU’는 강렬하면서도 절절한 태연의 러브송이다. 매번 상처받고 지칠 걸 알지만 그럼에도 ‘사랑’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나’와, 그런 자신과는 너무 다른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그런 밤 (Some Nights)’, ‘Set Myself On Fire’(세트 마이셀프 온 파이어), ‘어른아이 (Toddler)’, ‘Siren’(사이렌), ‘Cold As Hell’(콜드 애즈 헬), ‘Timeless’(타임리스), ‘품 (Heart)’, ‘No Love Again’(노 러브 어게인), ‘You Better Not’(유 베터 낫), ‘Ending Credits’(엔딩 크레딧) 등 인간의 가장 본능적이고 복잡한 감정인 ‘사랑’을 노래한 발라드, 댄스, 팝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이 수록됐다.

태연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태연은 이에 앞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소녀시대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발매 기념 생방송 ‘TAEYEON ‘INVU’ Countdown Live’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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