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모노봅 김유란, 올림픽 톱10 진입 실패…컬링 ‘팀 킴’ 2연패 아쉬움

입력 2022-02-14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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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유란(30·강원도청)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모노봅(봅슬레이 1인승)에서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유란은 14일 베이징 옌칭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끝난 대회 봅슬레이 여자 1인승 경기에서 1~4차시기 합계 4분26초52로 18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진행된 모노봅에 출전한 첫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긴 그는 10위권 진입을 조심스레 노려봤으나 세계의 벽은 높았다. 4분19초27로 금메달을 획득한 카일리 험프리스(미국)와 격차가 상당했다.

김유란의 올림픽 출전은 2번째였다. 종목은 바뀌었다. 2018년 평창대회에서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출전해 14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선 모노봅에만 도전했다. 전날(13일) 1차시기를 1분06초68, 2차시기를 1분07초02에 마무리한 김유란은 이날 3차시기에선 1분06초41로 기록을 단축한 뒤 4차시기에서도 같은 기록을 내며 희망을 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 컬링은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김은정(스킵)~김선영(리드)~김초희(세컨드)~김경애(서드)~김영미(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미국과 예선 5차전에서도 6-8로 져 전날 중국전에 이어 2연패(2승3패)를 기록했다.

팽팽한 흐름이 6엔드 들어 깨진 것이 가장 아쉬웠다. 2-2 동점으로 6엔드에 돌입한 가운데, 마지막 스톤이 우리 스톤과 충돌해 원했던 위치에 도달하지 못해 한꺼번에 3점을 내주면서 수세에 몰렸다. 7엔드와 9엔드에 2점씩을 내며 따라붙었지만, 미국도 8엔드 2점에 이어 10엔드 1점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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