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숨박꼭질”, 한국관광공사 관광거점도시 홍보영상 공개

입력 2022-02-18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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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Z세대 대상 숨바꼭질 놀이 콘셉트 제작
부산 강릉 안동 목포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 소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의 숨겨진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영상 2편을 제작해 공개했다.

관광거점도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관광도시들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중점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하는 도시들이다. 2020년 부산, 강릉, 안동, 목포, 전주 5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코로나 이후 관광거점도시에 대한 글로벌 MZ세대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방한시장 8개국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기존의 관광명소를 나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서 도시별 매력적인 장소들을 소개했다. 한국의 숨바꼭질 전래동요를 현대적 방식으로 각색한 배경음악과 카메라 트릭, K-웹툰과 팝아트적 느낌의 장면전환 효과들을 적용했다.


홍보영상은 전통적 테마(전주 안동)와 현대적 테마(부산 강릉 목포)로 구성됐다. 전통 테마는 선비 체험, 한옥스테이, 30첩 반상, 한옥카페 등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전통문화 콘텐츠들이 담았다. 현대 테마에서는 부산 요트파티, 목포 고하도전망대,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등을 소개한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숨바꼭질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세계 잠재 방한관광객들에게 거점도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거점도시가 새 방한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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