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감탄 “여친 완벽”vs한혜진 의심 “좀 이상해” (연참3)

입력 2022-02-22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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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자친구가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2회에서는 20대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전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매번 영상통화로 확인하려는 친구의 여자친구와 달리,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의심이나 집착 없이 100% 믿음만을 보여준다.

연인의 술자리에 다른 이성이 없는지 확인하는 친구의 여자친구를 보며 김숙과 한혜진은 "어릴 때 많이 저랬다. 저때는 왜 저렇게 확인하고 싶었을까"라며 과거를 회상하고, 고민남의 여자친구를 보며 주우재는 "현실에 없을 법한 사람이 드라마에 나와도 되나. AI 아니냐"라며 감탄한다.

그러나 문제는 고민남의 전 여자친구가 복학을 하면서 나타난다. 이때쯤 고민남을 포함해 고민남 친구들의 SNS에 악플(악성 댓글)이 달리는데, 아이디를 본 고민남은 악플을 다는 사람이 전 여자친구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고민남은 전 여자친구의 반복되는 악의적인 댓글에 여자친구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한다. 다행히 여자친구는 악플을 신경 쓰지 않고, 대신 전 여자친구를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런 상황을 보며 주우재는 "자신에게 절절 매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으니까 속이 꼬인 거다. 그런데 전 여자친구가 너무 허술하다. 자기 이름으로 아이디를 만들었다"라고 지적하고, 곽정은은 "자신을 알아달라는 걸 수도 있다"라고 분석한다. 다만 한혜진은 "그런데 왠지 현재 여자친구가 조금 이상하지 않나"라며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연 고민남은 완벽한 여자친구와 다시 나타난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 궁금증을 부르는 '연애의 참견 시즌3' 112회는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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