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오지호-김승수-윤채경, 영화 ‘인드림’ 캐스팅 [공식]

입력 2022-03-04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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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오지호-김승수-윤채경, 영화 ‘인드림’ 캐스팅 [공식]

타인의 꿈속에 들어가 꿈을 통제한다는 이색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드림’이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타인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워킹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 홍화역은 배우 서효림이 맡아 섬세한 심리 연기를 보여주고 꿈을 조정하는 잔인한 연쇄살인범 재인역은 오지호가 맡아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극악의 연기를 선보인다.

위험한 비밀을 간직한 강력계 형사 상준역은 김승수가 낙점, 까칠하면서도 냉철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상준의 둘도 없는 파트너 양형사역은 배우 이설구가 맡는다. 또한 최근 웹드라마 '카밍시그널 멍냥멍냥'을 시작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윤채경이 다국적 제약회사의 수석연구원역을 맡아 첫 영화 신고식을 치룬다.

영화‘인드림’은 연쇄살인사건으로 시끌벅적한 도시를 배경으로 다른 사람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워킹 능력을 지닌 평범한 여자와 타인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연쇄살인범의 이야기
를 다룬다. 꿈과 현실이 혼재하는 몽환적 이미지에 인간의 내면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심리
스릴러, 거기에 현실감 있는 화려한 액션까지 영화 ‘인드림’을 통해 관객들은 드림워킹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영화 '인드림'은 ‘내사랑싸가지’ ‘응징자’ ‘치외법권’ 등을 만들었던 신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4월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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