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3억 기부, 산불 피해 아동-이재민 지원

입력 2022-03-08 16: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YP 3억 기부, 산불 피해 아동-이재민 지원

JYP엔터테인먼트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강원·경북 지역본부를 통해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필수 가전·가구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에 약 1억원, 주거 재건비 지원에 약 1억 5천만원, 피해지역 아동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5천만원이 사용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들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아동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희망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하루 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아동과 가족들 모두 일상의 삶을 회복하길 소망한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월드비전이 동해복지관을 통해 강원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해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JYP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각 지역본부를 통해 현장의 피해상황과 가장 필요한 부분들을 파악하고 있으며, 소중한 후원금이 현장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 월드비전과 함께 의료지원이 필요한 해외아동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는 등 국내외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또한 JYP소속 아티스트인 2PM준호는 2012년부터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를 이어오고 있으며 군복무 중에도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대표 CSR 사업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을 출범,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 활동 및 치료비 지원 사업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