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10일 자신의 SNS에 “소중한 아들 인스타그램이 해킹 당했다”며 “아무리 부럽고 탐이 난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몹쓸 짓을 할 수가 있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람이 남의 아기 9개월간의 모든 기록을 모조리 삭제할 수가 있냐”며 “한 장 한 장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이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조민아는 “세상에 태어났던 순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간의 발자취를 몽땅 지워버렸다”며 “억장이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범죄자로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계정 복구 어떻게 안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피트니스 CEO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6월 아들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