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폭스바겐의 아이콘이었던 불리가 폭스바겐의 최신 전기차 기술을 통해 순수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ID. 버즈’(왼쪽) 와 ‘ID. 버즈 카고’.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77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2988mm의 긴 휠베이스와 4712mm의 전장을 통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5명이 여행을 즐기며 1121L 용량의 짐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공간을 갖췄으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적재 용량은 최대 2205L까지 늘어난다. 카고 모델의 경우 앞 좌석과 화물 공간을 분리하는 고정 파티션을 갖추고 있다.
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긴급 제동 시스템 기능을 포함하는 ‘프론트 어시스트’와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인 ‘레인 어시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부분 자율 주행기능과 고속도로상에서 차선 변경을 보조하는 기능도 새롭게 장착했다. 5월 유럽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해 가을쯤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